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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줄거리와 감상 후 아이와 대화

by 드림가이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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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오늘은 오래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소개하려 합니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라이언 킹과 더불어 최고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지고 탄탄한 작품임에 아이와 함께 감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보기에는 실사판보다는 애니메이션이 더 끌리는 부분이라 애니메이션으로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너무나도 잘생기고 사치를 부리며 거만하고 인정 없는 왕자에게 하루는 한 높기 찾아와 장미 한 송이를 주며
하룻밤을 재워줄 것을 청하자 왕자는 초라한 모습을 보고 청을 거절하며 무시해 버립니다.


그러자 노파는 요정임을 밝히고 장미 한 송이를 주며 왕자에게는 21세가 되는 해, 장미꽃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받는다면 저주가 풀릴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야수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성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주를 걸고 사라집니다.

왕자는 자신의 추한 모습으로 인해 외부와 모두 차단하고 오직 거울로만 바깥세상을 보며 살아갑니다.

 

 후로 10년이 지나고 영상에는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 지성과 미모를 갖춘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벨이라는 아가씨가살고 있습니다.

 

 

벨과의 만남


어느 날 모리스는(벨의 아버지) 발명품을 가지고 대회에 가던 중 길을 이하게 되고 야수의 성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성에 함부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야수는 모리스를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아빠가 타고 갔던 말이 혼자 돌아오자 벨은 말을 타고 야수의 성으로 가게 되고 감옥에 있는 아빠를 보며 아버지 대신 자신이 감옥에 갇혀있겠다고 말을 합니다.

 

물건으로 변한 하수인들은 벨과 야수를 이어주려 노력하지만 야수의 얼굴에 놀란 벨은 야수를 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야수가 절대 가지 말라던 서쪽 탑에 가게 되고 장미꽃을 보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야수는 화를 내게 되고 무섭고 겁이 난 벨은 성에서 도망쳐 나오다 늑대의 습격을 받게 되고

야수는 위협 당하는 벨을 구해주게 됩니다.

 

 

사랑의 시작


자신을 구해주다가 상처를 입은 야수를 치료하고 돌보다가 서로를 알게 되고 가까워지게 됩니다.

 

점점 야수는 벨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어느 날 벨에게 원하는 게 있는지 물어보게 되고 벨은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고 대답을 하게 됩니다. 야수의 거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된 벨은 아버지를 걱정하게 되고
걱정하는 벨을 보면서 야수는 그녀를 아버지에게 보내 주게 됩니다.

 

그 시각 개스톤은 벨과 결혼을 하기 위해 야수를 봤다고 주장하는 벨의 아버지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보내려 하고
이에 벨은 아버지가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선물로 받은 거울을 통해 야수를 보여줍니다.

 

 

위험한 야수

야수를 보여줌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더 자극하게 되고 개스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야수를 죽이러 가게 됩니다.

 

성을 보호하려 하수인들은 최선을 다해 막아보지만 역부족이고 야수에게 말을 하지만 야수는 벨이 떠남과 동시에 모든 희망이 사라진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모든 희망을 잃은 야수는 개크톤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당하며 위기에 닥치지만 자신을 걱정하며 달려온 벨을 보고 다시
희망을 찾지만 대 스톤의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벨은 야수를 붙잡고 대 스톤은 발을 헛디뎌 추락하게 됩니다.

 

 

진실된 사랑

 

야수를 구했지만 치명상을 입은 야수는 쓰러지고 야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벨은 사랑한다고 울며 외칩니다.

그때 마지막 장미 꽃잎이 떨어지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슬픔에 잠긴 순간 벨의 사랑한다는 말에 야수의 저주가 풀립니다.
저주가 풀리면서 성안의 모든 사람들도 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고 야수와 벨은 행복한 춤을 추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아이와의 대화 시간

 

 

미녀와 야수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다시 봐도 내용과 감동은 그대로인듯합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너무 좋아진 만큼 요즘 영상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명작이고 많은 내용이 있기에 영화를 보고 아이와 대화할 주제가 참 많은 듯했습니다.

 

-8살 저희 아들은 가끔 엉뚱한 면이 있어서 미녀와 야수를 보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란 질문에는

저런 큰 성에서 자신도 왕자처럼 살아 보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간단했습니다. 저런 큰 성에서 살면
마음대로 달콤한 것을 먹을 수 있으며, 집안에서도 막 뛰어다녀도 혼나지 않을 것 같고, 2층, 3층, 다락방, 서쪽 탑까지
숨을 곳이 너무너무 많고, 마지막으로 왕자 면 엄마처럼 예쁜 여자랑 결혼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8살 남자아이도 세상에서 아직 엄마가 제일 이쁜듯합니다.

-야수 같은 무서운 괴물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

일단 나는 야수를 한입에 잡아먹을 거야. 괴물처럼 이상하게 웃었습니다.
그럼 나도 괴물처럼 힘이 세지겠지, 그럼 세상을 구할 거예요.

야수처럼 잡아먹어서 괴물이 되거나, 못생겨지면 어떡해?

나는 마법의 물약이 있어서 괴물처럼 못생겨지지 않아요. 그리고 엄마가 뽀뽀해 주면 저주가 풀려요.

그냥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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