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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어로, 줄거리 아이와 감상 후 대화

by 드림가이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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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8살 남자아이에게 상상력과, 노력에 대한 부분에 대해 
대화를 하려고 빅히어로라는 영화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8살아이와 함께 볼 영화를 고를 때 영화를 시청 후 같이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냐, 없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재미 뿐 아니라 시청 후에 환경문제, 상상력, 노력, 꿈, 등 많은 부분을 고려 하는데 특히나 상상력, 꿈에 대한
영화를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할때도 엉뚱한 말을 해도 어른의 시선에서 안된다는 말보다
그렇게 하려면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 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 줍니다.

빅히어로는 조금 아이들이 보기에는 폭력적인 부분이 있지만 상상력, 노력이라는 부분에서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8살 아들은 폭력적인 부분보다는 빅히어로의 케릭터, 행동, 
날아다니는 부분, 등에 관심을 더 가졌습니다.

 

 

상상력을 폭발 할 수 있는 영화에 빠져 볼께요!!

 

 

애니메이션 특징 중 하나는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없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부분 인듯합니다.
이 영화도 가상의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고 시작과 동시에 빠른 비트와 경퀘한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천재 형제 이야기 이며 주인공인 "히로"는 형 보다  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13살이라는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더 이상 공부를 할게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직접 만든 로봇으로 불법 로봇 격투에 빠지게 됩니다. 
형인 테디는 동생이 좋은 머리를 건전하고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히로에게 자신의 대학교 연구소를 
보여줌으로 새로운 꿈을 심어주려 합니다. 형을 따라 연구실에 도착한 히로는 새로운 연구에 흥미를 갖게 되고 형이 현재 
연구하고 있는 의료 로봇인 베이맥스를 만나게 됩니다.

베이맥스는 의료 로봇으로 전신 스캐닝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건강을 도와주는 로봇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신이 만든 로봇의 기본개념을 만든 캘리헌 교수를 만나보고 이곳에 입학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며
입학을 할 수 있는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자신의 격투 로봇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히로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마이크로봇을 선보입니다.
마이크로봇을 유심히 지켜보던 기업인 크레이테크 소유자 크레이는 마이크로봇을 팔기를 권하지만 히로는 입학을 선택합니다.

기쁨도 잠시 모든 일정을 맞치고 집으로 돌아가려할때 현장에서 화재가 일어나게 되고 안에 캘러헌교수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테디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건물안으로 들어 가게 되지만 그가 나오기도 전에 폭발과 함께 죽게 됩니다. 

히로는 형을 잃은 슬품에 외부와 모두 차단하고 지내던중 고통소리에 베이맥스가 깨어나게 됩니다.
우연히 베이맥스가 마이크로봇을 발견하게 되면서 마이크로봇이 반응하는 폐공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는 화재로 없어진 줄 알았던 마이크로봇이 대량으로 만들어 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정체불명의 마스크를 쓴 남자가 히로와 베이맥스를 공격하게 되고 가까스로 도망을 쳐서 경찰서에 도착하지만 경찰은 히로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온 히로는 형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마스크맨의 소행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이에 하로는 베이맥스를 의료용 로봇이 아닌 격투용 로봇으로 개조를 하게 되고 마이크로봇을 따라 마스크맨을 쫓게 됩니다.

마스크맨과 결전을 버리려는 순간 테디의 친구들이 나타나 대화를 하던 도중 마스크맨이 눈치를 채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가까스로 도망을 친 히로와 테디의 친구들은 히로에게 전 후 사정을 듣고 함께 테디의 죽음을 밝혀내기로 합니다.

이에 히로는 테디의 친구들에서 각자 연구를 하고 있는 분야를 각자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며 무기로 만들어 줍니다.
베이맥스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며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 하게 됩니다. 모든 준비를 맞춘 히로와 친구들은 마스크맨을 찾아 나섭니다. 그 곳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마스크맨과 대치하던 중  마스크가 벗겨지면서 확신하던 크레이가 아닌  갤러헌교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히로는 베이맥스를 공격형으로 바꾸며 공격을 명령 합니다.

베이맥스의 공격을 멈추게 한 친구들에게 화가 난 히로는 친구들을 버리고 홀로  섬을 떠나 베이맥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려 하는 과정에서 테디가 베이맥스를 구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테디는 죽었지만 테디는 마음속에 있다는 생각을 깨닭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캘러헌교수를 설득하러 찾아 갑니다. 그 시각 캘러헌교수는 자신의 딸을 죽게 만든 크레이에게 자신이 잃었을때 처럼 모든것을 없애기 위해  크레이테크를 찾아가게 됩니다.

베이맥스, 히로와 친구들은 캘러헌을 막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게 됩니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때 베이맥스는 공간이동 세계에서 희미한 생명을 감지하게 됩니다. 히로와 베이맥스는
캘러헌교수의 딸임을 직감하고 찾으러 공간이동 세계로 들어 가게 됩니다. 무사히 그녀의 우주선을 찾아 돌아 오던중
파편에 부딫치면서 베이맥스의 엔진이 고장 나게 됩니다.시간이 많지 않음을 느낀 베이맥스는 최후의 방법으로 자신의 
팔엔진을 이용해서 우주선과 히로를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아이와의 영화에 대한 대화

 

 

8살 남자아이가 너무 좋아 할만한 소재의 영화여서 너무 기대를 하고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다소 폭력성이 있는것 같아 걱정이 됐지만 실제 영화를 보는 내내 폭력성보다는 
아이에게는 로봇격투라는 다소 신선은 주제로 느껴졌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에서는 베이맥스의 따뜻한 행동, 말 들이 폭력보다는 감동적인 부분을 더 많이 보여진 듯해서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가끔 어른영화를 보다 보면 너무 자극적이거나, 죽고 죽이는 영화들 보는 내내 숨죽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다기 보다는 가끔은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보는 내내 잔잔한 감동과 다 보고 나면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듯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겠지만 빅히어로에서 제가 느낀 부분은 서로 아껴주고, 지켜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고 제 주변의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자유롭게 토론 형시으로 대화를 하게 됐습니다.
8살 아들이 느낀 부분은 조금 다른 부분이여서 항상 아이들의 시선과 어른의 시선은 많이 다르다는걸 매번 느낍니다.

 


1)영화에서 가장 좋았던(기억에 남는 부분) 부분에서는



아빠:마지막 장면인 베이맥스와 히로가 헤어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말했습니다.
(뭔가 영화를 보고 메세지를 얻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조금은 껴맞추고 싶었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베이맥스가 경찰서에서 바람이 빠지자 테이프로 붙이는 부분에서 너무 웃기고 재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뭐가 부서지거나, 바람이 빠지거나 어김없이 테이프로 모든 부분을 해결 합니다.)

 

 


2)영화에서 가장 신기 했던 부분에서는

 


아빠:순간이동 실험을 할때 이런게 나오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고무공처럼 조합을 해서 던지면 터지기도 하고, 달라 붙기도 하고 이 부분이 너무 신기 하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 그런게 없냐고 찾더니 어느날 콩알탄을 학교에서 봤다면서 사달라고 해서 옛날생각 하면서 같이
 신나게 놀았던 적이 있습니다.)

 

 


3)가족이 없어지면 어떻거 같아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8살 아들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 당황하기도 하고 아이에게는 너무 슬픈 얘기라는걸 알았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없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이부분에서 아빠로써 조금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로봇에 대해서 찾아보고, 자기도 저런 로봇이 있었음 좋겠다고 해서 다르지만 RC카를 선물로 사주기도 하고
엄청 큰 옷을 입거나 패딩을 입을때면 베이맥스 같다면서  주먹을 부딛치며 "울랄랄랄라"를 하곤 합니다.

오늘도 아이와 공감하고 대화 할 수 있음에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질수 있는 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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