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줄거리
-꿈과 상상이 가득한 어린시절
오늘은 꼬마 아가씨 준의 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준은 풍부하고 넘치는 상상력으로 테마파크 만드는 놀이를 정말 좋아 했습니다.
어릴때는 부모를 통해 세상을 배우듯이 준이 눈높이에 맞춰 준을 도와주고 놀아준 엄마와 함께
그녀만의 원더랜드를 상상하며 멋진 테마파크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상상력을 잃다
그러던 중 엄마가 병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모든게 멈추고 엄마의 빈자리는 상상력이 아닌 그림자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눈높이를 맞춰 같이 만들어 온 테마파크에도 관심이 줄고
혼자는 용기가 나지 않아 테마파크는 깜깜한 상자 속에 잠들게 됩니다.
안타까움에 이모가 대관람차를 선물해서 가지고 오지만 엄마를 대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시는 테마파크 놀이가 하기 싫다며 직접 만들었던
설계도를 벽난로에 태워버리는데 타고 남은 설계도가 바람을 타고 숲으로 날아 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여름방학을 맞아 수학캠프를 가게 되는 준은 모든 핑계를 다 대보지만
아빠에게 등 떠밀려 그녀의 단짝 친구 뱅키와 함께 캠프에 가게 됩니다.
-잃어버렸던 놀이동산으로
그리고 엄마도 없이 혼자 집에 남게 된 아빠를 걱정 하게 됩니다.
이에 준은 아빠를 혼자 두고 캠프를 갈 수 없다며 뱅키의 도움으로
버스가 잠시 멈춘 사이 캠프 차량을 벗어나 집으로 가기 위해 숲을 가로질러 걷기 시작합니다.
숲을 걷던 도중 타다 남은 원더랜드 설계도 한 장이 준 앞에 나타나더니 마치 길 안내를 하듯이 따라오라고
손짓하고 도착한 그곳에는 그녀가 상상 속에서만 존재 했던 원더랜드가 실제로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버져진듯 보이지만 너무 큰 놀이공원은
그녀가 꿈꿨고 상상했던 모습이라 놀라게 됩니다.
준을 이곳 저곳을 둘러 보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고
피넛 동상을 발견하고 이곳은 자신이 어릴때 만든 원더랜드와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있고 어두운 이곳은 분위기는 다르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놀이동산에 닥친 위험
그때 멀리서 부머(곰)가 급하게 달려 오고 그 뒤로는 그레타(멧돼지), 스티브(고슴도치), 거스와쿠퍼가 달려 옵니다.
그들은 도망가며 친팬좀비(원더 침프인현)들이 공격해 온다며 준에게도 피하라고 알려 줍니다.
준은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지금은 일단 피해야 할듯싶어서 그들을 따라 숨게 됩니다.
그들은 원더랜드에 대해 얘기 하며 어느 날 갑자기 시계태엽 그네가 멈추면서 하늘에 암흑이 나타나고
침팬좀비들이 만들어지고 그들은 놀이동산을 부셔 암흑의 먹이로 주고 있어 암흑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해 줍니다.
-놀이동산 재건을 위해
이야기를 들은 준은 원더랜드의 원더들의 합심하여
파괴 되어 사라져가는 놀이동산을 재건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조금씩 놀이동산은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게 되고 자신을 믿고 있는
동물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다보니 시행착오도 겪지만 잘 헤쳐 나가게 됩니다.
도중에는 놀이동산을 파괴도로록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물 친구들이 떠나기도 하지만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그렇다는걸 알고 화해하게 됩니다.
-모두를 위한 용기
그러던 중 파괴 된 놀이동산을 먹고 세력을 확장하던 암흑으로
피넛이 빨려들어가게 되고 준은 모른척 할 수 없었고 자신만이
그를 다시 데리고 나올 수 있음을 알았기에 용기를 내서 스스로 암흑속으로 들어 갑니다.
피넛은 그 안에서 생기를 잃어 버린채 풀이 죽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놀이동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말해주던 목소리가 사라진 이후부터 자신감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그 목소리는 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목소리 였습니다.
준이 놀이동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엄마는 피넛에게 전달해 주곤 했습니다.
-결말
준은 피넛에게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처럼 다시 용기를 내서 매직 펜을 사용 할 수 있게 귓속말을 해줍니다.
거짓말처럼 준의 목소리를 들은 피넛은 매직 펜을 이용해 암흑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타다 남은 설계도에세 시계태엽 그네도 어디가 잘못 됐는지 알아내서 고치는데 성공합니다.
시계태엽 그네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하면서 놀이동산은 다시 원래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도 다시 놀이동산을 찾게 됩니다.
하늘에 드리워진 암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덕분에 빛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그들을 뒤로 하고 준을 집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준이 원더랜드를 벗어나자 거짓말처럼 눈앞에 원더랜드는 사라지고 아빠가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캠프에 떠난지 몇 시간 안 돼서 돌아온게 믿기지 않지만 전혀 다른 밝은 모습을 보면서 아빠도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고 암마에게도 밝은 기운이 전달 됐는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하게 됩니다.
영화 감상 후 총평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보다는 제가 더 공감을 하고 슬픈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이런시절 꿈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기도 전에 아버지가 아프시고 어릴적 돌아 가셨기에 남들이 흔하게 하는
생각 조차 안했던 어린시절이 준이라는 친구처럼 현실 상황이 어둠속으로 점점 숨게 되고 꿈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것 같아 너무 몰입이 됐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저희 아들에게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에게는 꿈이라는 머나먼 미래에 대해 항상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글을 적는 지금도 제 상황과 여러가지 느낌인지 몰라도 눈물이 나올것 같은 감정이 드네요.
제가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저도 이런 꿈을 한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영화에 몰입을 한거 같아요.
저한테는 너무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 좋은 감정으로 다가 왔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아이가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도 꿈, 모험, 가족, 등에 대해 좋은 감정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다보니 뛰어나고 화려한 영상미 또한 훌륭했습니다.
아이한테도 좋은 영감을 주는 영화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더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는 꿈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려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