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줄거리
오늘은 환경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월-E를 소개 하려합니다.
영화는 2800년대의 시대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머지 않아 따라 온다는데 영화를 보면서 진짜로 AI가 인간의 감정까지
가지고 있다면 어떻까하는 두려움이 잠깐 들었습니다.
월E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으로 현재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에서 쓰레기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로봇입니다.
사람들이 떠난 700년 동안 홀로 남겨져 청소를 하다보니 최첨단과는 거리가 먼 정감 있는 로봇입니다.
지구에 유일한 친구는 끈질긴 생명력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바뀌벌레 로봇이네요.
영상에서도 환경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하라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구를 자욱한 먼지, 위험천만하게 불어오는
폭풍, 쓰레기로 만들어진 탑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월-E는 공상과학영화나 환경에 대한 영화가 아닌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로봇이라는 상상력과 미래를 배경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진짜 이야기를 얘기해볼께요.!!
지구에서 가장 큰 기업인 비엔엘이라는 회사가 많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엄청난 쓰레기가 발생하게 되었고
비엔엘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인간들이 호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주선을 만들고 그 곳으로 이주를 시키게 됩니다.
우주를 떠도는 동안 월-E라는 청소 로봇들이 지구를 깨끗히 청소를 해서 깨끗해 지면 다시 지구로 돌아 온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것 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쓰레기 탓인지, 아님 오랜시간이 흘러서인지 월-E는 모두 고장이 나고 주인공인 월-E만 남게 됩니다.
엄청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시엄"에 생활하는 인간들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모든것을 기계가 해주는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의자에 앉아 모든 생활을 하게 되고 몸은 점점 퇴화 되어 아기처럼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버립니다.
주인공인 월-E는 다른날과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며 청소를 하다 우연히 신발안의 새싹을 발견하게 하고 자신의 집에 옮겨 놓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탐사선에서 이브라는 최첨단 탐사로봇 이브가 내려오게 됩니다.
이브의 임무는 월-E와는 다른 생명채를 찾는 임무를 지닌 탐사로봇으로 지구의 모든것은 스캔하고 조사하게 됩니다.
월-E는 이브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사랑을 구애 합니다. 조금씩 이브는 마음을 열어 가던 중
월-E는 이브에게 발견한 새싹을 보여 주게 됩니다.새싹을 보자마자 이브는 탐사 프로그램이 작동하면서 새싹을 자신의 뱃속에 넣고 모든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처음 이브를 지구에 데려온 탐사대가 이브를 태워 "엑시엄"으로 떠나게 됩니다. 탐사선을 타고 떠나는 이브를 따라 월-E는 "엠시엄"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 후 이브를 쫒다보니 월-E는 선장실에 도착해서 이브를 보고 반가워 하지만
여기까지 따라온 월-E를 보고 당황하게 됩니다.
이브는 지구에서 가지고온 새싹을 선장에게 보여주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브의 몸안에는 새싹이 없었고
이에 선장은 이브가 고장났다고 말하고 수리실로 보내게 됩니다.
이브를 보내고 선장은 월-E를 통해 흙을 보게 되고 흙을 분석하면서 지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브를 죽이려 하는지 알고 착각한 월-E는 이브를 구하려다 결국 사고를 치게 되고 화가 난 이브는
월-E를 지구로 돌려보내기 위해 탈출선에 태우게 되는데 그 순간 어떤 로봇이 월-E가 탄 탈출선에
이브가 가지고 온 새싹을 탈출선에 태워 지구로 출발 시킵니다.
하지만 월-E와 새싹을 태운 탈출선은 얼마가지 못하고 폭발해버리고 이브는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괴로워 하고 있는데
그 순간 월-E가 소화기를 사용해서 탈출하면서 새싹을 이브에게 건네 줍니다. 살아 있다는 안도감과 기쁨에 이브는 월-E를
껴안아 줍니다.
선장실로 간 이브는 새싹을 선장한테 보여주고 난생처음 본 식물에 흥미를 느끼고 지구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월-E 결말
선장은 컴퓨터 시스템인 오토 파일럿에게 지구로 귀환한다는 명령을 하지만 오토 파일럿은 명령을 거부하게 되고
오히려 선장을 선장실에 감금하고 이브와 새싹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보냅니다.
월-E는 청소로봇인 "모"의 도움을 받아 이브를 구하고 새싹도 되찾게 되지만 이브를 구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월-E는 배터리가 고장나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선장은 새싹이 무사하다는걸 확인 하고 오토파일럿과 몸싸움을 하면서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실행시킵니다.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실행이 되면서 엑시엄안에 모든 인원은 광장으로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오토 파일럿은 선장을 기절시키고 프로젝트를 취소하려고 고장난 월-E는 온몸을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막습니다.
정신을 차린 선장이 오토 파일럿 전원을 끄고 프로젝트를 실행시키면서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지구로 돌아온 이브는 월-E를 데리고 집으로 가서 월-E를 수리하지만 이브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알아보지 못하는 월-E의 손을 잡고 이마를 맞대는 순간 월-E가 정신이 돌아 오면서 이브를 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에 쓰레기 대신 수많은 새싹이 자라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가장 즐거운 아이와 대화시간
월-E 영화는 특히나 아이가 좋아했던 영화 이며 지금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조금 웃긴 얘기인데 영화 데이가 아닌 날에 영화를 볼때면 영어로 영화를 보는데 다른 영화에 비해 말보다,
효과음이 많고 전반적인 영상만 봐도 무슨 내용이고 어떤 말을 하는지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어서 인듯합니다.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보다 너무 좋았던 점은 숨은 뜻이나 심오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주제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큰 문제점인 환경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을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할때도 단순하지만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대답할때도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1)첫번째는 쓰레기는 왜 저렇게 많이 생겼을까?
아이의 답변은 사람들이 점점 욕심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다고 대답 했습니다. 반문을 하니 돈을 많이 벌고 싶으니까
물건을 많이 만들었겠지, 많이 만드니까 환경은 점점 오염되고 쓰래기도 늘어 났을거 같은데요,
아이의 대답에 바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맞는 답변이지만 돈을 벌어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 갈 수 있고
생활이 편리해 지는건 맞으니까요.
이답변에 그럼 쓰레기를 어떻하면 줄일 수 있을까 다시 물어 봤습니다.
유치원 다닐때 플로깅 배운걸 얘기하며 내일 부터 다시 플로깅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8살 아이의 답변 같이 분리수거 잘하기, 아나바다 실천하기, 빨대 사용 안하기, 등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서
단순하지만 바로 실천 가능한 답변을 얘기 했습니다.
2)두번째는 지구가 쓰레기 더미가 되면 어떻게 할꺼야?
아이는 대답은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지 않은면 되잖아요.
너무 맞는 말이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만 질문의 대답이 아닌듯해서 다시 물어 봤습니다.
일단 쓰레기가 지구에 가득 차서 갈 곳이 없다고 얘기하고 그럼 어떻게 할거야 하고 물어 봤습니다.
아이는 자기는 지구를 버릴 수 없다면서 모든 도시를 지하로 옮겨서 생활을 하면서 지상에 있는 쓰레기를
월-E 영화 장면처럼 청소를 하고 식물을 다시 키울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3)세번째는 로봇이 인간을 지배 하면 어떻거 같아?
음 그럼 전쟁을 해야지, 초능력도 쓰고, 마술도 하고, 요즘 영웅에 관심이 있는
8살 남자아이의 시선이 느껴지는 답변이 였습니다.
그 외 식물이 자라는 환경, 물이 모자라는 지구, 사막이 많아지는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지구, 등 요즘
보고 있는 책,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주제로 재미있게 대화를 했습니다. 한편의 영화 주제로 이렇게 많은 대화를 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문제이니 만큼 아이와 꼭 같이 봤을면 하는 영화 입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와 행복한 하루 되세요.